한번 일본에서 살아볼까?(0화)

안녕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하여 해외여행, 교환학생 등을 가지못하는 요즘, 제가 경험했던 일본 워킹홀리데이 경험을 들려주고자 합니다!

 

글은 크게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간 이유,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을 하기 전 준비과정부터 집을 구하는 과정,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과정 등으로 나눠서 작성할 예정이며 일본에서의 생활을 꿈꾸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합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생활이 끝난지 꽤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이 있지만 대리만족(?)겸 재미있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거나 메일(totoma3@naver.com)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격적으로 일본 생활로 넘어가기 전에! 말해드릴것이 있습니다. 일본 생활에 대해서만 궁금하신분은 다음 화로 넘어가셔도 괜찮습니다 ㅎㅎ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간 이유는?!?, 일본어 수준은!?!

남들과 다르지 않게 평범한 생활을 해 온 저로서는 해외에서 살아본다는 것을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가끔 해외여행만 즐기는 일상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군대에 입대하여 업무 시간외에 틈틈히 공부할만 것이 없을까 고민에 빠졌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학과장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영어 뿐만아니라 다른 나라언어도 하나정도는 꼭 익혀서 나의 무기를 한 개더 만들어둬라"라고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지금도 대중에게 사랑받는 일본 애니메이션인 원피스, 나루토, 블리치 같은 만화들을 보고 자란 저는 귀에 익숙한 일본어를 공부하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히라가나도 몰랐던 저로서는 기초중의 기초부터 공부하며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학습하였습니다.

하지만 틈틈히 일본어 공부를 하긴 하는데 목표의식이 없으니 더 열심히 하지 않는거 같아 일본어 자격증 시험인 JLPT에 도전하기로 마음 먹게 됩니다. 

 

그 후 첫 시험에서 JLPT N3를 취득, 바로 다음시험에서 JLPT N2까지 취득하게 됩니다!

뿌듯한 마음을 가지고 전역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때마침 2018년 말에 2020년 도쿄올림픽 자원봉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지금 현재 2021년에 2020도쿄 올림픽이 진행중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독학으로 공부했던 일본어를 사용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여 바로 지원서 작성하였습니다.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급하게 사진을 찍고 지원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하지만! 합격 메일은 오지않았습니다,,,아마도 여행비자로 일본에서 생활해야한다는 점이 불합격의 요인이지 않나 싶습니다.

 

또 일본어를 실생활에서 써 볼 수 있는 기회가 무엇일까 찾아보다가 워킹홀리데이라는 제도를 발견하게 됩니다!

전역할때쯤이 워킹홀리데이의 1분기에 갈 수 있는 때라 바로 신청했습니다.(워킹홀리데이 신청 방법은 타 블로그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니,,,생략하겠습니다. 혹시 질문이 있으시면 댓글이나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부랴부랴 열심히 휴가를 나와 주한일본대사관으로 찾아가 비자발급에 필요한 서류, 자기소개서, 어학성적을 내고 결과를 기다립니다.

 

결과는 무사히 통과가 되어 비자를 받게 됩니다 ㅎㅎ

 

불과 몇 개월 전만하더라도 일본어를 읽고 쓰기 능력이 바닥이었지만 어느정도 자신이 붙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독학으로 공부한거라 말을 내뱉기 어려웠고 힘들었습니다.(듣기는 조금 들리는 상태였습니다.)

 

이 상태로 전역하고 얼마 안있어 미리 집도 구하지 않은채로 바로 일본 도쿄로 떠나게 됩니다.(소중한 쉐어하우스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스노우볼...)

 

<다음화에 계속>